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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어머님 은혜_Mother's Grace (Piano: 그린,쉼 Green Rest)

B.H.Hwang 2022. 5. 7. 15:19

https://youtu.be/dkigxoYKqQM

_어머님 은혜
_Mother's Grace
_어린이찬송가

 

▶말씀
_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엡 6:2)
_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를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잠 23:25)

 

▶매일성경QT 2022.5.7(토)
_본문: 룻기 4:7-22
_제목: 하나님의 큰 이야기
[QT나눔]
유대인들은 남편이 죽고, 아들이 죽으면 대를 잇기 위해 남편 집안의 사람을 통해 아들을 낳아 상속을 했던 모양입니다. 예수님 시대에도 죽은 형을 대신해 형수에게 장가들어 동생이 상속하게 되는데 일곱 형제가 모두 죽어 천국에 가면 누구의 아내가 됩니까?라는 사두개인의 질문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마 22:24-28) 보아스는 자기보다 항렬(行列)이 더 가까운 아무개를 우선적으로 기업을 무를 수 있도록 부탁하지만 그 아무개는 기업을 무르지 않겠다고 합니다. 아무개가 기업을 무를 것을 포기함으로 보아스가 백성들과 장로들을 증인으로 세워 약속한 책임을 다합니다. 보아스가 룻을 아내로 삼아 그에게 들어갔더니 하나님께서 룻을 임신하게 하여 오벳을 낳고 나오미가 양육자가 됩니다. 오벳은 이새를, 이새는 다윗을 낳아 기업을 잇습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 곧 하나님의 큰 이야기는 보아스와 룻과 나오미를 통해 아름답게 이어가셨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날 저희 가정을 통해서도 룻기와 같은 아름다운 구원의 이야기를 이어가심을 알게 됩니다.

[룻기 요약]
베들레헴에 흉년이 들어 엘리멜렉과 나오미 부부는 아들 말론과 기룐을 데리고 모압으로 이주했습니다. 후에 엘리멜렉이 죽고 두 아들은 모압 여인 오르바와 룻을 며느리로 맞았지만 두 아들마저 죽습니다. 나오미는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시고 양식을 주셨다는 소문을 듣고 유다 땅으로 텅 빈 채로 돌아갑니다. 나오미는 두 며느리가 친정으로 돌아가기를 원했습니다. 오르바는 돌아갔지만 룻은 시어머니를 따릅니다. 이때 이방인 며느리인 룻의 고백이 참 놀랍습니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2:16-17)
베들레헴에 도착한 나오미와 룻은 남편의 친족으로 유력한 자인 보아스의 은혜를 입습니다. 이방 땅에서 실패해 고향으로 돌아온 나오미와 룻을 환대한 보아스의 배려에 또 한 번 놀랐습니다. 유력한 자로 양식을 거저 나눠 줄법 하지만 마음이 상하지 않도록 소년과 소녀들에게 곡식을 많이 줍도록 몰래 흘리게 지시하고, 함부로 건들지 못하게 보호합니다. 이방인이었던 룻과 동석해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 타작마당에 들어온 것을 사람들이 알지 못하도록 새벽에 보리를 주어 돌려보낸 모습, 기업을 이를 일을 하나님 앞에 약속하고 증인을 세워 즉시 행하는 모습 등 보아스의 넓은 배려의 마음과 지혜를 배우게 됩니다.

 

▶곡에 관하여
이 노래는 "어린이 찬송가, 1953"에 발표된 이후 초등학교 교과서에 3절을 빼고 채택된 노래입니다. 작사자인 윤춘병(尹春炳, 1918~2010) 목사님은 평남 중화 출신으로 1945년 해방을 맞아 월남을 했습니다. 38선을 넘어오던 날 어머님은 마을 소나무 밑에까지 따라 오시며 "이제 가면 언제 오는 거냐?" 목이 멘 소리를 남기고는 멀리 보이지 않을 때까지 아들의 뒤를 지켜보셨습니다. 이듬해 병상에 누운 윤춘명 목사님은 '내가 병들어 누운 것을 아시면 어머니께서 얼마나 애타하실까?'하며 창밖에 흐르는 흰 구름을 따라 고향 하늘을 더듬습니다.
'하늘은 높고 푸르기만 했다. 그러나 그 하늘보다 더 높고 더 푸른 건 어머님의 사랑. 어머님의 은혜야말로 하늘처럼 넓고 하늘처럼 다정했다.'
이때 쓴 곡이 "어머님의 은혜"입니다.
1930년 구세군에서 어머니 주일을 지키기 시작했고, 이승만 대통령이 1955년 5월 8일(주일)을 어머니 날로 제정하고 공포했으며, 1960년 어버이 주일로 바꾸고, 1974년 정부에서 어버이 날로 개칭했습니다.

 

▶감사
이 곡은 @그린,쉼 green rest 님께서 반주를 해 주셨습니다. 원래 반주는 2절까지만 제작이 되었습니다만 원곡에서처럼 3절까지 부르기 위해 수정을 부탁드렸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미루지 않고 늦은 시간까지 기쁨으로 아름다운 반주를 제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반주 영상과 악보는 아래에 링크해 두겠습니다.

 

▶Artist
_작사: 윤춘병(尹春炳, 1918-2010, 1946)
_작곡: 박재훈(朴在勳, 1922-1921, 1946)
_노래: 황병혁 (B. H. Hwang)
_반주: 그린,쉼 (Green Rest)
🎹반주 https://youtu.be/h-jC7yaOtu8
🎼악보 https://www.mapianist.com/sheet/72115

 

#어버이주일
#그린쉼_GreenRest
#어린이찬송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