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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능력으로_Von guten Mächten [대구중앙교회 시온찬양대]

B.H.Hwang 2022. 9. 17. 06:30

 

 

_선한 능력으로
_Von guten Mächten

▶말씀
_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의 행사를 선포하리로다 (시편118:17)
_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과 여호와의 백성과 이스라엘 족속이 칼에 죽음으로 말미암아 저녁 때까지 슬퍼하여 울며 금식하니라 ...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 죽이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냐 하고 (삼하 1: 12,14)

▶매일성경 2022.9.17.(토)
_본문: 사무엘하 1:1-16
_제목: 예측을 벗어난 다윗

(본문 앞의 이야기-사무엘상31장)
블레셋 사람들과의 전쟁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길보아 산으로 도망하다 모든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말기수아도 죽습니다. 사울이 활에 맞아 중상을 입고 피하지만 할례 받지 않은 자들에게 모욕을 당할까 두려워 자기의 칼을 뽑아 그 위에 엎드러져 죽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이튿날 사울의 머리를 베고 시체는 벧산 성벽에 못 박았고, 길르앗 야베스 주민들이 이 소식을 듣고 밤새 달려가 성벽에서 시체를 내려 불사르고 에셀 나무 아래에 장사하고 칠일 동안 금식했습니다.

(요약)
사울이 죽은 후에 다윗이 아말렉 사람을 쳐 죽이고 돌아와 시글락에서 사흘째 쉬고 있었습니다. 이때 한 아말렉 병사가 사울의 왕관과 팔찌를 다윗에게 가져와 사울의 부탁으로 자신이 사울을 직접 죽였다고 거짓으로 고합니다. 이 병사는 왕이 되는 데 늘 걸림돌이 되었던 사울 왕의 죽음이 다윗에게는 큰 기쁜 소식이 되고, 자신 또한 이 일로 출세하게 될 것이라 기대했던 모양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예측을 벗어나 오히려 슬퍼 울며 금식합니다. 다윗은 한 청년을 불러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죽이기 두려워하지 않았던 아말렉 병사를 죽입니다.

(나눔)
다윗은 늘 자신을 위협하고 죽이려 했던 사울 왕을 어찌해서 피해만 다니고 여러 번 목숨을 빼앗을 상황에서도 그를 살려 두었을까? 전에는 성경을 봐도 솔직히 인간적으로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제 좁은 생각과는 달리 다윗은 일찍이 사무엘을 통해 왕이 되도록 기름을 받은 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14,16)인 사울 왕을 존중하였습니다.
저는 부모님의 영향 때문이었는지 어렸을 때는 교회의 직분을 아주 중요한 가치로 여겼습니다만 어른이 되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을 가볍게 여기게 된 것 같습니다. 다윗이 자신의 영화와 목숨보다 "기름 부음"의 가치를 더 무겁게 여긴 모습을 보고 배우며,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의 무게를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때로는 그 무게를 피하고 싶고, 도망하고 싶고, 벗어 버리고 싶지만 제게 주신 직분들을 하나하나 기억하며 소중하게 여기고, 하나님의 직분 받은 분들을 존경하며 잘 섬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찬양 후기
지휘자와 피아노 반주자의 건강 문제로 지휘를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주어진 직분을 잘 감당할 수 있을까? 대원들이 모두 잘 연습하고 준비한 찬양에 흠이 되지 않을까? 여러 고민들과 함께 밤새 긴장을 했던 것 같습니다. 주일 아침 교회로 발걸음을 옮기면서 "나는 오늘 어떤 기대로 예배의 자리로 가고 있는 것인가?"라는 질문과 함께 이렇게 기도를 드렸습니다.

새로운 주일 아침을 맞으며, 주님께서 제게 바라시는 일과 행하실 일을 기대합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평화를 누리며 하나님 나라를 향해 오늘을 걷습니다. 때로는 제 영혼을 짓 누를 만큼 어둠이 스며들기도 하지만 외면하지 않으시고, 약속의 구원을 이루실 것을 저는 확실히 믿습니다. 온 누리에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 비치고, 하나님의 나라가 온전히 임하게 되는 그날, 가슴 벅찬 노래로 하나님을 노래하고 싶습니다. 아멘.

▶감사
부족한 사람과 함께 온 몸과 마음을 다해 찬양을 드리신 시온찬양대 대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 가사 수정
가사는 전체적으로 번역이 잘 되어 있지만 시기와 경어법(높임말)에 맞게 수정하였습니다. 수정한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1절)
그 선한 힘에 고요히 감싸여 그 놀라운 평화를 누리며
나 그대들과 함께 걸어가네 나 그대들과 *한 해를 여네(오늘을 여네)
4절)
이 고요함이 깊이 번져갈 때 저 가슴 벅찬 노래 들리네
다시 하나가 되게 이끄소서 *당신의(주님의) 빛이 빛나는 *이 밤(이 날)

▶Artists
작사: Dietrich Bonhoeffer (1906.2.4.~1945.4.9, 독일, 1944)
작곡: Siegfried Fietz (1946.5.25.~ , 독일, 1972)
원곡: @ABAKUS Musik  https://youtu.be/aN7dGz6NH5M
번역: @나무엔  https://www.youtube.com/c/%EB%82%98%EB%AC%B4%EC%97%94

[대구중앙교회 시온찬양대]
지휘 : 황병혁 집사
피아노 : 신효진 집사
오르간 : 조은정 집사
곡중 솔로: 김주휘 집사(베이스)
합창 및 관현악 : 대구중앙교회 시온찬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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