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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 멀리 멀리 갔더니_All the way my Saviour leads Me & Trusting (찬384장)

B.H.Hwang 2020. 12. 16. 20:34

 

_나의 갈 길 다 가도록 & 멀리 멀리 갔더니
_All the way my Saviour leads Me & Trusting 
_찬송가 384장 & 387장

▶말씀
_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엡2:13)
_나의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딤후4:7)
_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창43:14)
_너희는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창43:23)
_소자여 하나님이 네게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노라(창43:29)

▶매일성경 2020.09.11~12.(금~토)
_창세기 43장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
야곱은 기근이 심하여(1) 아들들에게 애굽에 가서 곡식을 다시 사 오게 합니다만 막내 베냐민을 데려가지 않으면 곡식을 살수 없습니다.(2-5). 요셉이 죽었다고 생각한 야곱은 라헬에게서 난 베냐민까지 포기할 수 없어 애굽에 두 번이나 다녀올 만큼의 긴 시간 동안이나 괴로워합니다. 그런 모습을 바라보는 유다는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아버지를 설득합니다.(6-10)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 사람 앞에서 너희에게 은혜를 베푸사 그 사람으로 너희 다른 형제와 베냐민을 돌려보내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14)"라며 베냐민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야곱의 결단을 보게 됩니다.

⊙두려움이 즐거움으로
요셉은 베냐민이 형제들과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청지기를 통해 형제들을 집으로 인도합니다. 그러나 형제들은 지난번 자루에 들어 있던 돈의 일로 잡아 노예로 삼을까 두려워하며(16-18) 변명들을 합니다만 청지기는 형제들을 안심시키고 집으로 인도합니다.(19-25)
드디어 요셉이 집으로 들어오고 형제들은 야곱이 준비해 준 예물을 바치고 절을 합니다.(26) 요셉은 아버지께서 안녕하신지 안부를 먼저 묻게 됩니다.(27) 동생 베냐민을 보며 마음이 복받쳐 급히 안방으로 들어가 웁니다. 다시 돌아와 자신의 음식을 형제들에게 나누며 함께 즐거워합니다.(29-34)

_요셉과 베냐민을 극진히 아낀 야곱을 보면 라헬을 얼마나 사랑했었을까 그려집니다. 야곱 가족들에게 닥친 기근처럼 코로나19로 의도치 않게 생계에 위협을 받는 분들을 주변에서 많이 보게 됩니다. 야곱처럼 가장 귀한 아들까지 "잃으면 잃으리로다"라는 고백으로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지난날 벧엘에서, 얍복강가에서 하나님을 만난 야곱처럼 저의 발자취를 돌아보면 하나님께서 인도하셨기에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음을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야곱과 아들들이 애굽의 높은 직위에 두려움을 느끼듯 세상의 높은 담은 제 삶에서도 늘 두려움의 연속이었습니다. 두려움이 즐거움으로 변할 수 있었던 것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무슨 일을 만나든지 형통하게 됩니다. 광야의 삶에서 심히 고단할 때에나 영혼이 심히 갈할 때에 반석에서 샘물을 터트려 주시듯 우리를 부족함이 없게 하십니다. 그런 주님의 사랑은 어찌나 큰지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어 오늘도 주님을 찬송합니다. 

▶곡 소개
_크로스비(Fanny Jane Crosby, 1820~1915)는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의사의 잘 못된 치료로 생후 6개월에 실명하였고 1세에 아버지가 세상을 떠남으로 어머니(21세)와 할머니로부터 신앙교육을 받으며 성장했습니다. 11세 때에 누구보다 사랑하고 아껴 주시던 할머니 유니스가 세상을 떠나며 슬픔과 불행이 찾아왔습니다만 할머니에게 배운 대로 골방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습관으로 14세에 맹인학교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하게 됩니다. 피아노와 작곡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으며 27세에 졸업하여 15년간 문법, 역사, 라틴어 교사로 활동을 하였습니다. 30세에 부흥회에서 '늘 울어도 눈물로써 못 갚을 줄 알아, 몸 밖에 드릴 것 없어, 이 몸 바칩니다(찬143장)' 찬송을 부르면서 찬송가 작시자가 되겠다고 결심을 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한 은혜를 베풀어 내 눈을 뜨게 해 준다 해도 나는 거절하겠어요. 만일 눈을 떠서 이 세상의 아름다운 것들을 보면 나는 어쩌면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을 중단할지도 모르니까요" 

그녀는 시각장애인이었기 때문에 '주의 음성을 들으며(찬540장)', '주의 얼굴을 보는(찬240장)' 소망을 품고 항상 '십자가로 가까이(찬439장)' '예수님의 인도하심(찬384장)'에 이끌려 사는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나와 같은 아이를 부르신(찬565장)' '기쁨을 누림으로 거친 풍랑의 삶 속에서도 끊임없이 구주를 찬송(찬288장)' 하였을 것입니다.

200여 개의 가명으로 출판한 시가 6,000~12,000여 편으로 1억 권 이상 인쇄가 되었습니다. "내가 맨 처음 볼 얼굴이 예수님의 얼굴이라서 좋아요"라는 그의 고백은 95세의 나이에 이루어집니다. 묘비에는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성령과 피로써 거듭나니(찬288장)”가 쓰여 있습니다. "21세기 새찬송가"에 21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Artist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_작사: 크로스비 (F. J. Crosby, 1875)
_작곡: 로우리 (R. Lowry, 1875)

⊙멀리 멀리 갔더니 
_작사: 배위량 부인 (Mrs. W. M. Baird, 1895)
_작곡: 윌리엄 피셔 (W. G. Fischer, 1870)

_노래: 황병혁 (B. H. Hwang)
_편곡: 배진희 (J. H. Bae)
_MR: 황병혁 (B. H. Hwang) Finale 25 MIDI
_음원: Garritan Instruments for finale 25 (Concert D Grand Piano)
_녹음: 아트홀J (Art Hall 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