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한 십자가 능력 있네_The old rugged cross made dif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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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험한 십자가 능력 있네 & 나는 믿네 갈보리 언덕
_The old rugged cross made difference & I Believe In A Hill Called Mt. Calvary

 

▶말씀
_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 (눅23:46)
_공회 의원으로 선하고 의로운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그들의 결의와 행사에 찬성하지 아니한 자라) 그는 유대인의 동네 아리마대 사람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눅23:50-51)

 

▶매일성경 2021.4.3(토)
_본문: 누가복음 23:44-56
_제목: 예수님의 죽음과 매장
_요약: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생명이 꺼져가자 온 땅에 어둠이 임합니다. 자신의 몸을 찢듯 성소의 휘장이 찢어졌습니다. 이 땅에서 아버지에게 드리는 마지막 부탁을 드리며 숨지십니다. 임종을 목도한 백부장은 주님을 의인으로 고백하고, 구경꾼들도 가슴을 치며 돌아갑니다. 예수님을 끝까지 사랑했던 여인들과 주님을 아는 자들은 자리를 지킵니다. 공회 의원이면서도 반대자들의 결의와 행사를 찬성하지 아니한 아리마대 요셉은 위험을 무릅쓰고 예수님의 시신을 거두어 자신이 마련해 둔 무덤(마 27:60)에 장사를 지냅니다.

_나눔: 저는 심한 우울감으로 살 소망을 잃고 여러 번 자살이라는 것을 하기 위해 뛰쳐나간 적이 있습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아침엔 큐티를 했었습니다. 참 우습죠. 큐티를 하고 이런 일을 하다니 말이죠. 어느 날 예수님에 대한 예언이 기록된 시편118편에서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의 행사를 선포하리로다 (17)"라는 말씀을 읽고는 정말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그날 성경의 많은 믿음의 사람들은 죽음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다윗, 욥, 엘리야...... 그리고 예수님. 저는 그날 십자가의 예수님을 다시 만났습니다. 그 십자가는 소망이 없던 나에게 새 생명을 불어넣었습니다. 십자가는 내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었고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며 반대자들의 위험을 무릅쓰고 예수님을 장사한 요셉처럼 이제는 그 누가 뭐라 해도, 이 세상 다 지나고 끝날이 와도, 험한 십자가를 붙들며 죽지 않고 살아서 하나님의 행사를 선포하며 살겠습니다.

 

▶곡에 관하여
_이 곡은 한 곡으로 알려졌지만 "험한 십자가 능력 있네"와 "나는 믿네! 갈보리 언덕" 두 곡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973년 론 후프(R. L. Huff, 1938~2018)와 게이더 부부(Bill Gaither & Gloria Gaither)가 함께 제작한 예배용 뮤지컬 "알렐루야(Alleluia)의 제3장에 처음 합쳐져 수록된 것 같습니다. 제3장은 3편의 믿는 자들의 이야기(간증)와 아주 잘 알려진 찬양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 번째 곡은 나이 많은 남성 성도의 간증 곡인 "주 내 맘에 오신 후에(The Longer I Serve Him)", 두 번째, 세 번째 곡은 절망에서 구원받고 새 생활을 하게 된 중년 남성의 간증 곡인 "험한 십자가 능력 있네"와 "나는 믿네! 갈보리 언덕", 네 번째 곡은 지적이고 감성적이었던 여성의 간증 곡인 "살아계신 주(Because He Lives)"입니다. 마지막 4장에는 부활절에 가장 많이 불리고 있는 웅장한 합창 "살아계신 주"로 클라이맥스를 다시 장식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알렐루야' 가사만으로 많이 불리던 "알렐루야(Alleluia)"라는 곡으로 후반부를 차분하게 마무리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영산출판사(김성혜 역, 1979), 서울말씀사(김성혜 역, 1996), 주찬양선교단 2집(효성음향, 1994)에서 번역하여 출판 및 출반 되었습니다.

_근래에는 게이더 보컬 밴드(Gaither Vocal Band)에 1997년에 합류한 펜로드(Guy Penrod)의 대표곡으로 더 많이 알려졌습니다. 작곡가 빌 게이더(본명: William J. Gaither, 1936~ )는 대학시절 동생 빌(Bill), 메리 앤(Mary Ann)과 함께 게이더 트리오(Bill Gaither Trio, 1956)를 만들어 복음송 가수와 작곡가로 음악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1962년에 아내 (Gloria Gaither, 1942~ )와 결혼하여 협업하기 시작하였고, 1981년부터는 게이더 보컬 밴드(Gaither Vocal Band)를 만들어서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곡들과 "험한 세상 나그네 길(He Touched Me, 1964)"을 비롯해 약 700여 곡(2012년)을 작곡하였습니다.

 

▶소개
_이 곡은 1년 동안 저와 함께 피아노 반주로 사역해 오신 이아람(A. R. Lee) 선생님이 신청하고 직접 반주하였습니다. 본인의 모습을 영상으로 처음으로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이아람 선생님은 영어 교사로 퇴직하신 장로님과 요양병원에서 요양보호사로 헌신하시는 권사님의 맏딸로 태어나 어릴 때부터 교회에서 피아노를 친구 삼아 교회의 예배를 섬겨온 훌륭한 청년입니다. 왠민한 곡은 들으면 단번에 연주할 수 있는 음악천재이지만 아이들을 좋아해 교대를 졸업하고 대구의 한 초등학교 담임교사로 재직 중입니다. 2년 전에는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을 부모님과 완주하고 하늘나라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순례자이기도 합니다.

 

▶Artist
_작사: 빌 게이더 & 글로리아 게이더(Gloria Gaither, 1970)
_작곡: 빌 게이더(William J. Gaither, 1970)
_노래: 황병혁 (B. H. Hwang)
_반주: 이아람 (A. R.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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