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산마다 불이 탄다 고운 단풍에_Ev'ry Hill Seems to Be Aflame (찬송가 592장)

B.H.Hwang 2020. 12. 1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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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산마다 불이 탄다 고운 단풍에
_Ev'ry Hill Seems to Be Aflame 
_찬송가 592장

▶말씀
_곧 너희에게 하늘로서 비를 내리시며 결실기를 주시는 선한 일을 하사 음식과 기쁨으로 너희 마음에 만족케 하셨느니라 (행14:17)
_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아직 
도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 한 사람이 있으니 그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물을 수 있으나 그는 내게 대하여 좋은 일로는 예언하지 아니하고 항상 나쁜 일로만 예언하기로 내가 그를 미워하나이다 하더라 여호사밧이 이르되 왕은 그런 말씀을 마소서 하니(대하 18:7)

▶매일성경 2020.11.21.(토)
_역대하 18:1~11 
_아합의 멍에

아버지 아사의 길을 따라 여호와 신앙으로 유다를 개혁한 여호사밧은 부귀와 영광을 얻게 되자, 북 이스라엘 왕 아합 가문과 사돈 관계를 맺습니다.(1) 하나님을 신뢰하는 대신 정치적 수완을 따른 의도입니다. 그 선택은 기대와 달리 유다를 위기에 빠트리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길르앗 라못과 전쟁하기 위해 아합은 하나님의 뜻을 물어야 한다는 여호사밧의 요구에 선지자 사백 명을 모읍니다. 그러나 오직 자기 뜻을 이루려는 마음에서 바른 말 하는 미가야 선지자는 제외하려고합니다.(4-7) 시드기야를 비롯한 여러 선지자들은 '여호와의 말씀'이라며 거짓 예언들을 쏟아 냅니다.(9-11)

저는 하고 싶은 일, 해야 할 일이 있으면 스스로 마음의 결정을 해 두고는 하나님께 여쭙습니다. 마음에 이미 결정한 뜻이 하나님의 뜻인 양 합리화하기 위해 성경의 듣기 좋은 말씀들을 앞뒤 맥락도 없이 주워 담습니다. 그것이 믿음적이고 신앙적이라고 생각해 버립니다. 바른 말은 듣기에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멀리하게 되고 귀담아 두지 않게 됩니다. 자만함이 제 자신을 병들게 하고 있습니다. 합리화된 백 마디의 말씀은 아무 유익이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내 뜻 위에 서기 위해서 듣기에 쓴 말씀을 받아들이도록 기도하며 훈련해 가려고 합니다.

대구중앙교회는 한달 일찍 추수감사절을 지켰습니다만 어릴 때부터 11월 셋째 주일이 제 마음에는 추수감사절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잔뜩 붉게 물든 강산의 단풍과 튼실해 보이는 과일들 그리고 황금빛 논과 밭이 한 해의 끝자락을 알립니다. 코로나19로 일이 많이 줄었습니다만 매일의 일용할 양식을 주신 은혜와 함께 겸손한 가을의 추수를 하게 됩니다. 눈이 닿는 우주공간, 손이 닿는 구석구석, 한 해를 돌아보며 풍족하지 못하다 여겼던 제 마음 구석구석을 다시 헤집어 보니 주님께서 주신 열매와 알곡들이 얼마나 많은지 이제서야 깨닫게 됩니다.

▶곡에 관하여
_신실한 크리스천이며 여류 소설가였던 임옥인(林玉仁, 1915~1995) 권사가 작사한 찬송시는 찬송가공회 가사위원회가 채택을 하고 박재훈 목사께서 작곡을 하여 1967년 개편찬송가에 실었습니다. 권사님은 함흥 영생여고를 졸업하고 일본 나라여자고등사범학교 문과를 졸업, 해방 후 건국대학교 가정대학장, YWCA 회장, 이사, 한국여류문학인협회장, 크리스천 문학가 협회장 등을 지내셨습니다. 자유문학상, 예술원상 등을 수상, 작품으로는 '후처기(1957)', '문학과 생활의 탐구(1966)', '지하수' 등이 있으며 찬송시는 '산마다 불이 탄다 고운 단풍에' 한 곡만 남기셨습니다.

_간주로 사용한 "군밤타령"은 경기민요의 음악적 특징을 가지고 있는 신민요로 전수린(1907-1984) 선생이 작곡하였습니다. 여러 노랫말이 세월이 갈수록 계속 추가되어 불리고 있습니다. 1932 처음 녹음된 유성기 음반에 따르면 후렴구 마지막 소절의 '생률밤이로구나'는 '삶은 밤이로구나'로 되어 있습니다.

▶Artist
작사: 임옥인 (林玉仁, 1965)
작곡: 박재훈 (朴在勳, 1967)
노래: 황병혁 (B. H. Hwang)
반주: 이아람 (A. R.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