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그 사랑
_His Love
_아버지 사랑 내가 노래해
▶ 말씀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롬 8:36~39)
▶ 매일성경QT 2023. 2. 18.(토)
_본문: 마태복음 12:9~21
_제목: 치유와 경계
[요약]
예수님은 안식일에 제자들이 이삭을 잘라먹었다고 고발한 바리새인들의(1-2) 본거지인 회당으로 들어가셨습니다.(9)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또다시 고발하려 합니다. 한쪽 손 마른(신경이 죽거나, 다쳐서 마비가 된 손) 사람 곁에서 안식일에 병을 고치는 것이 옳은지에 대해 예수님께 묻습니다.(10)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진 양을 끌어내듯이 양보다 귀한 사람에게 선을 행하는 것은 옳은 일이라 하시고 손 마른 사람의 손을 회복시켜 주십니다.(11-13) 바리새인들이 어떻게 예수를 죽일까 의논하므로(14)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시며 뒤따르는 무리들을 고치셨습니다.(15)
[나눔 1]
9년 전에 책을 자르는 제단기 프레스에 오른손 손가락 3개가 납작하게 으스러진 적이 있습니다. 수술실에서 엄지손가락은 잘라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아픔을 참고 견디며 잘 회복 되겠지 했던 희망이 한 순간에 무너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 속에 어떤 확신이 있었을까. 의사 선생님께 "안됩니다. 살릴 수 있습니다."라고 외쳤던 것 같습니다. 복음서에 손 마른 사람이 등장하면 그때 다친 손이 생각이 납니다. 손가락 하나도 아닌 손이 말라 더 이상 일을 하지 못하게 된 사람은 정상적인 생업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생각에 쉽게 좌절을 합니다. 그 마음을 아셨던 예수님은 자신을 죽이려고 기회를 엿보는 바리새인의 소굴에 그를 만나기 위해 들어가셨습니다. 제가 누워있던 그 수술실에도 예수님께서 그렇게 들어오셨던 것 같습니다.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시는...(20)"
예수님은 이제 곧 꺾어지기 직전의 갈대 같은, 곧 꺼져가는 심지 같은 저에게 찾아 오셨습니다. 죄인이었던 저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살리려고 도살당한 양처럼 자신의 생명을 내어 주셨습니다. 십자가의 사랑으로 인하여 의롭게 된 저는 이젠 어떤 어려움에서도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죽음도, 생명도, 천사도, 하늘의 어떤 권세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저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가 없다는 것을... (롬 8:31-39)
[나눔 2] 반주하신 이혜림 집사님의 나눔입니다.
이 반주를 녹음할 당시 박희정 목사님의 새롭게 하소서 간증을 꼭 봐야겠다 하고 시청했었지요. 이해할 수 없는 고난과 어려움 가운데 귀하게 만들어진 이 찬양이 더 좋아졌습니다. 안식일에 무엇이 더 중요한지 알지 못하는 바리새인의 모습이 저의 모습 같지만, 죄인 중의 괴수와도 같은 구제불능의 나를 구원해 주신 주님의 한없는 사랑을 감사합니다. 유튜브로 만난 소중한 인연인 집사님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알게 하셨으니 저도 그 사랑을 조금이나마 실천하며 살고 싶어요.1절과 2절이 각각 평온한 믿음, 담대한 믿음을 떠올리게 해 주는 듯한 다이나믹함 또한 생각지도 못하는 매일의 상황 속에서 어떠한 마음으로 대처해야 할지도 알 수 있게 해 주는 것 같아요.
▶곡에 관하여
이 곡은 인천평강교회 담임 박희정 목사께서 작사, 작곡한 찬양입니다. CBS "새롭게하소서"의 특별한 간증과 찬양을 들어 보시면 더 깊은 감동을 누릴 수 있습니다. 간증의 내용을 간략하게 적어봅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치유하셨고, 하나님께서 저의 아버지가 되어 주셨고, 제 일생 동안 함께 하셨던 그런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가사가 이 곡에 완성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 인생을 통해 가사를 이미 써 주셨기에 선율에 잘 맞게 붙여진 것 같습니다. 꿈을 현실로 만드신 하나님! 이 찬양은 제가 쓴 곡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이 써주신 곡입니다. 영혼을 살리는 가장 높은 가치에 이 노래가 사용되기를 원합니다.
_방송보기: https://youtu.be/bB7YIviV9lI
▶Artist
_작사, 작곡: 박희정 (1970~ ) @pgch
_노래: 황병혁 (B. H. Hwang)
_피아노: Hye-Rim혜림쌤피아노 @hye-rim8031
반주영상: https://youtu.be/7xaHje1PglA
▶음원
▶악보 (단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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