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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여_My Lord and My God [반주: 나건반]

B.H.Hwang 2023. 4. 4. 07:08

https://youtu.be/8Ev-uiQTwYI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여
My Lord and My God

▶말씀
_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막 14:3)
_예수께서 이르시되 ... 오늘 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베드로가 이르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그와 같이 말하니라 (마 26:34~35)
_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요 21:17,19)

▶ 매일성경QT 2023. 3. 31.(금)~4. 1.(토)
_본문: 마태복음 26:1~35
_제목: 예수님의 죽음에 연관된 사람들, 유월절 식사를 나누며

[요약]
_유월절 전에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예수를 잡아 죽이려고 의논합니다.(3-5)
_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예수님의 머리에 붓습니다. 제자들이 그 모습을 보고 분개하여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는 게 더 유익하다고 합니다만 예수님은 자신의 장례를 위하여 부은 것이라 하시고 이 여자가 행한 일을 기억하게 하십니다.(6-13)
_가룟 유다가 대제사장들에게 은 삼십을 받고 예수를 넘겨 줄 기회를 찾습니다.(14-16)
_무교절 첫날 저물 때에 자기를 팔자가 가룟 유다 임을 밝히시고 제자들에게 떡(몸)과 잔(피)으로 최후의 만찬을 하신 후 감람 산으로 가십니다.(17-30)
_그때에 "오늘 밤에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라고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베드로와 제자들은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라고 말합니다.(31-35)

[나눔]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는 나의 마음을 주께서 아시나이다'라는 이 찬양 가사 속에 생각나는 두 인물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한 여자와 베드로입니다.

1) 한 여자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깨트려 예수님의 머리에 부은 한 여자의 마음에 대해서는 복음서 어디에서도 기록하지 않았습니다만 2천 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복음이 전해지는 곳곳마다 모범적인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는 것을 보면 예수님을 향한 그 여자의 사랑이 얼마나 컸을지 짐작이 됩니다. 저희 교회에는 새벽 예배 때마다 강대상에 물 한 컵을 떠다 두시는 권사님이 계십니다. 물 한 컵의 값어치가 얼마나 되겠습니까마는 향유를 부은 여자만큼이나 권사님은 주님을 사랑하시는 것 같습니다.

2) 베드로
예수님께서는 가룟 유다가 자신을 팔 것을(22-25), 베드로가 자신을 버릴 것을(31, 34) 아셨습니다. 그렇지만 편애하지 않으시고 만찬을 함께 하셨습니다. 저라면 미워서 밥이 안 넘어갔을 것 같습니다만 예수님은 그러지 않으셨습니다. 천국 열쇠를 받은(16:19) 베드로만큼은 절대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았을 것 같았지만 주님을 부인하고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심히 통곡합니다.(75) 그 눈물이 그를 가룟 유다와 다른 길, 회복의 길, 순종의 길로 이끌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찬양 2절에 '저항할 수 없는 그 은혜로 주님의 길을 걷게 하소서'라는 가사가 있습니다. 십자가의 사랑은 감히 저항할 수 없는 큰 은혜입니다. 그 은혜를 입은 자로 주님을 사랑하며, 주님이 가신 길을 걷고 싶습니다.

▶감사: 선곡을 하며 @na_piano  
미세 먼지와 꽃가루가 심해지면서 노래하기가 참 어려운 계절인 듯합니다. 어떤 찬양을 준비할까 미리 고민하며 여러 곡을 불러봤지만 잠긴 목소리 때문에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새벽 예배를 마치고 분홍분홍하게 피어난 교회 앞 벚꽃나무 아래에서 나건반님께서 업로드하신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여" 찬양을 듣는 순간 기도의 응답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었습니다. 매주 큐티 말씀과 보조를 맞추어 선곡을 하는 것은 제겐 참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때마다 안성맞춤의 곡을 준비해 주시고 부르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찬양을 드립니다. 더불어 기도 응답의 전달자로, 주님을 사랑하는 고백을 담아 성령께서 주시는 감동대로 가슴 터지게 선포하며 반주를 준비해 주신 나건반님! 고맙습니다.

▶Artist
_원제: 깨뜨릴 옥합 내게 없으며
_작사, 작곡: 하스데반 (Stephen Hah)
_노래: 황병혁 (B. H. Hwang)
_반주: 나건반_피아노치는교회언니 @na_piano  
_음원: https://youtu.be/MO8_YUewvzg


_악보: https://www.mapianist.com/sheet/94787

마음만은 피아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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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2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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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뜨릴옥합내게없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