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세상 풍파 너를 흔들어
_When upon life’s billows
_찬송가 429장
▶말씀
_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엡 1:3-5)
▶ 매일성경QT 2021.11.20.(토)
_본문: 사사기 9:7-21
_제목: 요담의 우화와 저주
_요약: 기드온이 죽자 세겜에 있던 그의 첩의 아들 아비멜렉이 그의 형제 70명을 한 바위 위에서 죽이고 세겜의 왕이 됩니다. 그러나 몸을 피해 살아남았던 막내 동생 요담은 아비멜렉이 왕이 된 것의 부당함과 그를 왕으로 세운 세겜 사람들의 불의함을 나무 우화를 통해 세겜 사람들에게 알립니다. 감람나무, 무화과나무, 포도나무에게 왕이 되어 달라고 하였지만 그 나무들은 하나같이 하나님께서 주신 자신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복에 만족하며 그 복을 통해 하나님과 사람들을 영화롭게 하고 기쁘게 하는데 어찌 그것을 버리고 다른 나무들 앞에 우쭐댈 수 있냐고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을 공경하지 않고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가시나무와 같습니다. 또 그런 가시나무와 같은 사람을 왕으로 앉힌 어리석은 사람도 되지 않아야 합니다.
_나눔: 저는 항상 더 많은 것들에 대한 욕심에 사로잡혀 살아왔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주어지지 않은 특별한 복들이 있었음에도 스스로 가시나무가 되고 있었습니다. 제 삶에서 주어진 가장 특별한 복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이 된 것입니다.(엡1:5) 이것보다 더 큰 복이 세상에 어디 있을까요? 추수의 계절을 보내며 제가 받은 복을 하나하나 세어 보았습니다. 때론 세상 풍파 때문에 약한 마음이 흔들릴 때도 있었고, 세상 근심과 걱정이 마음을 억누를 때도 있었으며, 세상의 힘이 앞길을 막아 낙심할 때도 있었습니다만 주님께서 주신 복을 세어보니 제가 얼마나 큰 복을 누리고 살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주님만 믿음으로 염려하지 않고 항상 찬송하며 살아가렵니다.
▶곡에 관하여
_작사자 존슨 오트만 II세(Johnson Oatman, Jr., 1856~1922) 목사는 하나님의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아버지를 보며 '진짜 하나님이 계시긴 한 걸까?" 의심하며 사춘기를 보냈습니다. 열아홉 살이 되던 해 주님을 자신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목회자가 되었는데 그는 말재주가 정말 없었던 모양입니다. 설교만 시작하면 가슴이 울렁거리고, 머릿속은 하얗게 되고, 입은 타 들어가 그의 설교를 듣는 회중들도 고통이었다고 합니다. 서른여섯 살 때 설교 공포증이 있다는 것을 알고 목회를 그만뒀는데, 1897년 어느 날, 시를 쓰는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임을 발견하고 쓴 찬송시가 "받은 복을 세어보아라"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주체할 수 없는 감사로 인하여 신령한 복을 누리는 것, 죄인을 구원해 주신 은혜, 약한 것에서 강하게 하심, 근심과 걱정이 짓누를 때 평안을 주신 모든 복을 이 찬송가에 고스란히 담아내었습니다. 그는 세상을 떠나기까지 5천여 편의 찬송시를 남겼습니다.
_작곡자 에드윈 엑셀(Edwin Othello Excell, 1851-1921)은 천부적인 아름다운 목소리에 음악성까지 타고난 사람이었습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건설 현장에서 잡일을 하며, 밤에는 마을 성악 학교에서 성악을 배웠습니다. 어느 날 부흥집회에서 진정한 회개를 한 후, 주일학교 교사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본격적인 음악 공부를 하면서 복음 찬송가 작곡가가 되었고 부흥사 샘 존스(Sam P. Jones) 목사와 스미스(Gypsy Smith) 부흥사의 집회에서 독창자로 20여 년간 봉사하였습니다. 그가 평생 작곡한 찬송곡은 2,000여 곡, 50여권의 책으로 발표가 되었습니다.
_부흥사 집시 스미스(Gypsy Smith,1860~1947) 목사는 이 찬송을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남자들이 이 찬송을 부르면 젊은이들은 휘파람으로 따라 했고, 아기 엄마들은 찬송에 맞추어 아기를 흔들어댔다."
▶Artist
_원제: Count your Blessings
_작사: 존스 오트만(J. Oatman Jr., 1897)
_작곡: 에드윈 엑셀(E. O. Excell, 1897)
_편곡, 반주: 이영수(Y. S. Lee, 1951-2018)
_노래: 황병혁 (B. H. Hwang)
'찬송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랫동안 기다리던_Come, Thou Long-expected Jesus (찬105장) [Piano by A.R.Lee] (0) | 2021.12.16 |
---|---|
만유의 주재_Fairest Lord Jesus (찬32장) [Piano by Ajuma piano 아줌마피아노] (0) | 2021.11.27 |
예수 따라가며_When we walk with the Lord (찬449장) [피리&찬양: 애키우는 삘릴리스트와 아이들] (0) | 2021.11.06 |
내 맘이 낙심되며_Just When I am Disheartened (찬300장) (0) | 2021.10.23 |
아 하나님의 은혜로_I Know Not Why God’s Wondrous Grace (찬310) [Piano by 칸타테] (0) | 2021.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