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샘물과 같은 보혈은
_There is a Fountain filled with blood
_찬송가 258장
▶말씀
_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사1:18)
_네 찌꺼기를 잿물로 씻듯이 녹여 청결하게 하며 네 혼잡물을 다 제하여 버리고 내가 네 재판관들을 처음과 같이, 네 모사들을 본래와 같이 회복할 것이라(사1:25-26)
▶묵상
_이사야 1장(매일성경 2020. 7. 10-11)
_하나님은 유다와 예루살렘(1)의 죄악을 인해 탄식하고 진노하십니다.(4-15) 그러나 그분의 탄식은 진노에서 머물지 않고, 자식(2)같은 백성을 사랑하셔서 회개와 순종할 것을 말씀하십니다.(18-19) 결국 남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여 바벨론에 의해 멸망(포로)하게 됩니다만 회복(26)을 약속하신 예언의 말씀대로 다윗의 자손 중 돌아온 자(27) 곧 남은 자(스알야숩, 7:3)를 통하여 임마누엘(7:14)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시게 됩니다.
_이사야서는 "구약성경"에 있는 "신약성경(복음서)"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사야서를 통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과 고난을 미리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악함과 죄악을 청결하게(25) 씻을 방법은 십자가의 보혈뿐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18)라는 말씀으로 회개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18), "잿물로 씻듯이 녹여 청결하게 하며"(25)라는 말씀으로 완전히 회복(26)해 주실 것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 약속을 이루기 위해 찔리시고, 징계를 받으시고, 채찍에 맞으신(53:5) 십자가의 은혜는 한없이 크십니다. 그 은혜를 늘 찬송하기를 원합니다.
▶곡에 대하여
_원제: Cleaning Fountain
_작사: 윌리엄 쿠퍼(W. Cowper, 1731-1800) 1771
_작곡: 미국 전통 민요(Traditional American Melody)
_편곡: 로웰 메이슨(L. Mason, 1792-1872) 1830
_윌리엄 쿠퍼는 성직자인 아버지와 왕족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여섯 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신 것이 큰 상처로 남아 허약한 체질로 육체적인 고통과 우울증으로 늘 괴로워했습니다. "이렇게 못난 자신을 하나님이 구원했을 리 없어"라는 생각에 여러 차례 자살을 시도했고, 네 번씩이나 정신병원에서 젊은 날을 보내었습니다. 이런 암울한 상황에서 어느 날 성경을 읽다가 로마서 3:23~25을 보고 자신이 연약한 죄인이며 예수님의 값 없는 은혜로 영광에 이를 수 있다는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구세주로 고백하게 됩니다. 영적인 문제가 해결되면서 그는 행복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언윈 목사의 가족을 만남으로 그의 몸과 마음이 빠르게 회복되었고 이후에 뉴턴 목사가 집을 마련해 주고 시를 쓰도록 권면해 주면서 스가랴 13장 1절(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 말씀을 바탕으로 이 찬송 시를 썼습니다.
_오늘 찬송의 1절은 원어의 해석에 조금 더 가까운 통합찬송가(190장)의 가사를 사용하였습니다.
There is a fountain filled with blood
drawn from Immanuel's veins;
And sinners, plunged beneath that flood,
Lose all their guilty stains:
▶미술작품
King David Playing the Harp(하프를 연주하는 다윗왕), Gerard van Honthorst(1592–1656), 1622, 81mm*65mm
▶Artist
_원재: Cleaning Fountain
_노래: 황병혁
_편곡: 배진희
_MR: 황병혁 (finale 25 midi)
_음원: Garritan Instruments for finale 25 (Concert D Grand Piano, Trombone Solo)
_녹음: 아트홀J (Art Hall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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