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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십자가를 질 수 있나_Are ye able, said the Master (찬송가461장)

B.H.Hwang 2021. 1. 3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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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십자가를 질 수 있나
_Are ye able, said the Master
_찬송가461장

▶말씀
_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마20:22)
_여짜오되 어디로 가시든지 나는 따르리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눅9:57,62)

▶매일성경 2021.1.30.(토)
_본문: 누가복음 9장 51-62절
_제목: 굳은 결심
1) 사마리아의 배척과 제자들의 적개심
유대인과 사마리아인은 서로 적대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일행도 사마리아의 마을에서 거부당했습니다. 야고보와 요한은 적개심에 불타, 자신들의 일행을 거부한 사마리아인들을 불을 내려 심판하자고 말했습니다. 그들의 폭력적인 정의감은 예수님과는 정반대였습니다. 주님은 사마리아인들도 구원의 대상으로 여기시고(행 1:8) 다른 길로 돌아가셨습니다.

2) 예수님을 따르려면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서 평생 가난한 자들과 병든 자들, 억눌린 자들을 위해 사셨기 때문에 거처할 곳이 없으셨습니다. 그런 예수님께서 "나를 따르라" 하셨을 때 어떤 이는 "어디로 가시든지", 어떤 이는 "내 아버지를 장사하고", "가족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따르겠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오늘 나에게 "나를 따르라" 하신다면?
선뜻 대답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솔직히 제게는 이런 질문은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나 하셔도 못 들은 체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런 마음을 품은 저를 보고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고 하십니다.

▶곡에 관하여
_이 찬송은 말랏(Earl Bowman Marlatt, 1892~1976)이 신학생 시절에 작사한 것입니다. 그는 수업 중 요한과 야고보의 어머니 살로메가, 자신의 아들 형제들이 천국에서 높은 자리에 앉게 해달라고 예수께 요구하는 일화(막10:38)를 읽고, 그는 '진정한 헌신이란 무엇인가?' 하고 한동안 고민하였다고 합니다. 마침내 '죽기까지 따르오리(To the death we follow Thee)' 라고 대답할 수 있게 되자 기쁜 마음으로 이 고백을 찬송시로 써서 한 해 전에 해리 메이슨 (Harry S. Mason, 1881~1964)이 작곡한 곡에 가사를 입혔습니다.

 

__이 곡의 피아노를 연주하신 유튜버 "내 귀에 찬송 WITH THE PIANO"님은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하셨고 음악을 너무도 사랑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 앞에 아무것도 내세울 게 없는 사람"이라는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바짝 엎드려 사시는 분입니다. 어느 날 제게 십자가가 필요한 날이 있었습니다. 제가 말을 하면 상대가 상처를 받는 아주 몹쓸 병 때문에 저는 참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마음은 아닌데 입으로 나오는 고약한 그 병은 지금도 잘 치료가 되지 않습니다. 입술로 죄를 범하지 않기 위해 입을 다물고 오직 하나님께 기도하기로 다짐했던 다윗(시39:1-3)의 마음으로 살고 싶었던 때였습니다. 이때 저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을 주신 분이 "내 귀에 찬송"님 이십니다. 한 곡의 찬양을 완성해 내기 위해 허리가 끊어질 만큼 피아노에 앉아 연습하시는 그 소중한 믿음의 마음을 본받고 싶습니다.

"내 귀에 찬송 WITH THE PIANO"의 채널을 응원해 주세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E4CecdlwPvGJS5rlEW6TRQ


▶Artist
_원제: Beacon Hill
_작사: 얼 말랏 (E. Marlatt, 1925)
_작곡: 해리 메이슨 (H. S. Mason, 1924)
_노래: 황병혁 (B. H. Hwang)
_편곡&반주: 내 귀에 찬송 WITH THE 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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