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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부름 받아 나선 이 몸_Call'd of God, We Honor the Call (찬323장) [Piano: 거꾸로하면 영서콩]

B.H.Hwang 2023. 2. 14. 16:12

https://youtu.be/WnHVYvzaktw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Call'd of God, We Honor the Call
찬송가 323장

 

▶말씀
_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마 10:16,22)
_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전 4:2)

 

▶ 매일성경QT 2023. 2. 11.(토)
_본문: 마태복음 10:1~23
_제목: 소명과 파송 & 그리스도의 제자로 산다는 것

 

[요약]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를 불러 귀신을 쫓아내며 병과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며(1)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들에게 파송하셨습니다.(5-8) 이리 가운데 양을 보내는 예수님은 무엇보다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여야 한다고 당부하셨습니다.(16) 이리들은 양들을 공회에 넘기고 채찍질할 것입니다. 성령께서 총독들과 임금들에게 어떤 말로 변호하고 복음을 전하게 될지 알려 줄 것이니 염려하지 말라고 하십니다.(17-20) 복음을 전할 때에는 환영받지 못할 뿐 아니라 핍박을 받습니다. 심지어 가족들도 외면합니다만 끝까지 견디면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21-23)

 

[나눔]
저는 부모님의 신앙을 본받아 어릴 때부터 교회 중심적인 삶을 살아왔습니다. 일곱 살 때 성탄 축하 발표회 첫인사를 맡게 되었는데 한복을 입고, 얼굴에 화장을 하고 예쁘게 인사를 하던 때라 그것이 너무 부끄럽고 싫어서 울고불고 고집을 부려 딱 한 번 교회를 자의적으로 가지 않았던 것을 제외하곤 아주 열심히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도하는 것은 제게는 늘 어려운 숙제입니다. 생각은 많은데 막상 사람을 대하면 말을 하지 못합니다. 제 평생 전도를 해 교회 데리고 간 사람은 부끄럽지만 몇 안 됩니다. 마흔 살쯤 되었을 때 매주 예배 시간을 꼭 지켜야 했던 찬양대 지휘를 내려 놓고 전도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결심을 했습니다만 마음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유튜브라는 도구를 빌어서 복음을 확장하게 된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잘 하지 못하는 노래와 어설픈 큐티 나눔 글을 누가 듣고, 읽을까 했지만 지난 3년을 돌아보면 많은 분들과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나누었고 이 일로 감사한 일이 참 많습니다. 심한 우울증으로 자살을 결심했는데 우연히 유튜브를 켰다가 찬송을 듣고 회심한 분이 계셨고, 노년에 평생 처음 교회로 발걸음을 옮기신 분, 세례 받고 집사가 되었다고 기쁨으로 자랑하신 분 그리고 세상의 노래가 아니라 찬양을 해야겠다고 삶의 방향을 바꾸신 분도 계셨습니다.
제게는 귀신을 쫓는 권능이나 병을 치유하는 권능(1)을 주시지 않은 듯하지만 많은 분들이 천국의 기쁨을 누리는 모습을 보니 "말하는 이가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이 곧 너희 아버지 성령이시니라(20)"는 예수님의 말씀이 저를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었다는 것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도]
아골 골짝, 빈들, 소돔과 고모라 땅보다 견디기 어려운 선교지(15)는 아니지만 주께서 저를 불러 주시고(1) 세상에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령님께서 말하게 하신대로 말하고(20), 거저 주신 은혜를 거저 나누며(8) 평안의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12) 괴로우나 즐거우나 주만 따라가오리니 죽음인들 두렵지 않게 하소서. 존귀와 영광과 모든 권세 주님 홀로 받으소서. 아멘.

 

▶곡에 관하여는
https://youtu.be/D71e9kUdjhk
영상을 참고 하세요.

 

▶Artists
_작사: 이호운(1911-1969)
_작곡: 이유선(1911-2005)
_노래: B.H.Hwang_황병혁
_반주: 거꾸로하면 영서콩 @user-mb9ct8vg1z
https://youtu.be/fv5WRf7_pj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