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
_O, to be like Thee! blessed Redeemer
_찬송가 452장
▶말씀
_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 (고전 11:1)
_ 그러나 하나님은 나를 영접하시리니 이러므로 내 영혼을 스올의 권세에서 건져내시리로다 (시 49:15)
▶매일성경 2021.02.27(토)
_본문: 시편 49:1 - 20
_제목: 유한한 인생길에서의 찬송
_자신의 돈과 재산으로 부유함을 자랑하여도 자신이나 형제의 구원을 사지 못합니다. 생명을 살 만한 값은 너무 엄청나서 평생을 모아도 아니 영원히 모아도 마련하지 못할 것입니다.(5-8) 지혜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도 언젠가는 죽습니다. 평생을 수고해 모은 재산은 영원한 생명을 사지도 못한 채 타인에게 남겨두고 떠날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원히 살 것이라 착각하고 자신의 이름으로 재산을 불려 살아갑니다.(9-11) 자신의 생명도 구하지 못하고 죽음을 목자로 삼고 살아갑니다.(14) 오직 선한 목자가 되시는 하나님만이 지옥의 권세에서 나를 구해주시고 천국에서 나를 영접하실 수 있음을 믿으며 찬송합니다.(15)
_"세상의 모든 보화"와 "영원한 생명", 두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라 한다면?
신앙을 가진 제 자신이지만 코로나로 너무 힘든 여정을 지내다 보니 솔직히 눈 앞에 보이는 보화에 선듯 눈이 갑니다. 그것도 세상에 있는 모든 보화를 준다는데 말입니다. 시편 기자는 생명의 값은 너무나 커서 영원히 모아도 마련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 찬송의 작사자 치솜 목사님은 세상의 모든 보화를 팔아서라도 예수님을 닮는데 쓰기를 원하신것 같습니다. 사순절 두번째 주일을 지나며 제 자신의 생명도 이렇게 값진데 시공간을 초월한 "모든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의 생명의 값어치는 얼마나 클까 생각해 봅니다. 어릴 때부터 가진 소원들이 누구에게나 있었을 것입니다. 이제는 소원을 바꿀 때가 되었습니다. 나의 생명을 십자가의 피값으로 사신 예수님! 그 예수님을 닮는 것이 이제는 나의 소원이 되고 그 소원을 반드시 이루기 위해 평생의 기도의 제목으로 삼겠습니다.
▶곡에 관하여
토마스 치솜(Thomas Obediah Chisholm, 1866~1960) 목사는 1893년 모리슨(H. C. Morrison)의 부흥집회에서 주님을 영접했습니다. 신앙 초기인 1897년에 이 곡의 가사를 썼습니다. 그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중학교를 졸업하고 독학으로 공부해 열여섯 살에 모교의 교사가 될 만큼 똑똑한 인물이었습니다. 서른일곱의 나이에 감리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지만 건강의 문제로 오십 세 이후에는 보험 설계사 일을 하다가 은퇴 후 감리교 요양원에서 1,200여편의 찬송시를 쓰고 여생을 마무리 하였다고 합니다. 그는 처음 예수님을 영접하고 이왕 믿을 것이면 제대로 믿어보자는 마음으로 예수님을 본받아 참 제자가 되고 싶어 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고전 11:1)"는 바울의 말씀처럼 그도 "예수님을 본 받는 삶"이 되고자 이 찬송시를 쓰게 되었습니다.
_3절 가사는 통합찬송가의 가사를 사용하였습니다.
▶Artist
_원제: Rondinella
_작사: 치솜 (T. O. Chisholm, 1897)
_작곡: 키르크패트릭 (W. J. Kirkpatrick, 1897)
_편곡: 이영수 (Y. S. Lee, 1951-2018)
_노래: 황병혁 (B. H. Hwang)
_반주: 이아람 (A. R. Lee)
#매일성경
#시편49편
#유한한인생길에서의찬송
#황병혁
#이아람
'찬송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십자가 그늘 아래_Beneath the cross of Jesus (찬송가415장) (0) | 2021.03.27 |
---|---|
내 영혼이 은총 입어_Since Christ my soul from sin set free (찬438장) [Piano: Grace Fingers_은혜가락] (0) | 2021.03.16 |
구원으로 인도하는_Strait is the gate to salvation (찬송가521장) (0) | 2021.02.13 |
나 행한 것 죄뿐이니_One thing I of the Lord desire (찬송가274장) (0) | 2021.02.06 |
십자가를 질 수 있나_Are ye able, said the Master (찬송가461장) (0) | 2021.01.30 |